석탄공사, 탄소중립 주간 맞아 탄소배출권 매도

석탄공사, 탄소중립 주간 맞아 탄소배출권 매도

기사승인 2021-12-13 16:28:28
대한석탄공사 온실가스 관련 장비(압축기실).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는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적극적인 전력절감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 매도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부응하고자 온실가스 매도를 시행했으며, 이번 매도를 통해 대한석탄공사는 19.4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석탄공사는 ESCO 사업을 통해 공사 전체 전력 사용량의 25%인 압축기 효율을 개선 시키며 전력 절감을 이뤄냈다.

이밖에도 폐열회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등유를 절감하고, 에너지 지킴이 지정·관리 및 LED 전등 공급 100%를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노력을 추진한 바 있다. 

원경환 사장은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배출권거래제에 적극 호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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