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미래발전 경축순환에서 찾다’를 주제로 2021년 축산발전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지역/국가단위 경축순환 모델 개발’연구팀과 협조해 경축순환농업 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 이해관계자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농축산업 관련 기관단체, 농축산농업인, 퇴비유통업체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바이오경축순환농업연구소 이병오 박사가 ‘축산발전! 왜 경축순환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발표했다. 이어 국립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의 ‘횡성군 양분관리 기반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의 ‘횡성형 탄소중립형 경축순환 전략과 이행과제’, 상지대학교 성하균 교수의 ‘사료수급·이용실태 및 자급률 제고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선 곽기웅 농업기술센터연구개발과장, 배상건 대한한돈협회강원도지회장, 최철희 횡성한우승계농업인연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및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종성 군 축산과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축순환농업 모델인 어사眞토 인증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횡성형 경축순환모델 제시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농축산업과 주변산업이 융복합된 전국 최고의 사례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