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해안에 50년간 방치된 해양쓰레기가 말끔히 치워졌다.
울진군에 따르면 6~14일까지 군 해안 철책 철거지역인 울진읍 연지1·3리 구간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10t을 수거했다.
이 지역은 군 해안 철책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면서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치울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군 해안 철책이 철거되면서 50년 묵은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
최선광 울진읍장은 "아름다운 해안이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만큼 지속적인 해안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