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음식물 계량장비(RFID)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9곳을 대상으로 1~10월까지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계량장비 관리 실태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우현더힐‧상도코아루센트럴하임 등 2곳이 최우수상을,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5곳이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공동주택에는 120만원, 우수 공동주택에는 8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음식물 감량기, 탈수기 지원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원룸 등 다세대주택에 '배출 선반'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