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100명대 넘어

전북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100명대 넘어

이달에만 1241명 확진, 월간 최다 확진 기록

기사승인 2021-12-15 10:13:47

전북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이달에만 1241명이 확진돼 월간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전북은 지난 13일 확진자 116명이 나온데 이어, 14일에도 120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623명으로 늘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56명, 완주 15명, 김제 12명, 군산 10명, 고창 8명, 익산 7명, 정읍 4명, 진안 3명, 남원 2명, 순창 2명, 임실 1명 등 1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0%,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5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282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4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5.41%,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3.02%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52.17%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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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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