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민 대다수가 군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9~22일까지 지역에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책 수용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군민 84.7%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응답자의 90% 이상이 교통 관련 사업이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정책 인식 조사에선 복지 분야 노인·독거가구 현실적 지원 만족도가 높았다.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정책 분야로 '경제'가 꼽혔다.
지난 7년간 지역이 발전했다는 응답률도 높아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는 군민들이 세워준 지표"라며 "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표를 따라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유니온리서치의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