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공공판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진행하는 교육으로서 김해지역 기업체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개사 90분간 총 17개사를 선정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절차인 구매공고 분석과 물품식별번호 발급, 1·2차 심사, 가격협상, 계약체결에서 등록까지 전 과정을 놓고 참가기업별 1:1 집중 멘토링 형태로 진행한다.
이 멘토링 교육 시행으로 김해 기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진입장벽을 대거 낮출 수 있게 됐다.
홍성옥 진흥원 원장은 "멘토링 교육을 계기로 내년에 김해지역 기업체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우수 제품을 대거 홍보함으로써 매출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생 171명 선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이 올 하반기 장학생 171명을 선발해 총 1억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올 초 출범한 재단은 상·하반기를 합쳐 611명을 선발해 총 5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셈이다.
올 하반기에는 성적 위주의 장학사업에서 탈피해 다양한 수혜자를 발굴하고자 중복지원이 가능한 장려금 형태의 사업을 포함 총 6개의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대학생을 포함한 3자녀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자녀 장학금'과 일정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충족해 사회 공헌에 앞장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익인재 장학금', 지역내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정 대학생을 위한 '소상공인 대학생자녀 장학금', '저소득 대학생 생활비' 등에 총 111명을 선발해 6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과 사회 초년생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내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연계취업 장학생'을 선발해 월 30만원씩 12개월 동안 총 36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최혜진 골프선수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지역내 중위권 성적향상 고등학생 중 '점프 UP 장학금' 대상자 59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했다.
현종원 재단이사장은 "올해는 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 원년으로 전체 61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장학금 수혜자를 더 확대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김해강소특구 공동 데모데이 개최
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특허법인 '지원'과 '드림벤처스'와 연계해 '2021년 김해강소특구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난 9월 열린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IR경진대회 선정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창업기업 6곳과 연구소기업 3곳, 투자심사위원 9명이 참여했다.
맞춤형 1:1 투자 상담회를 통해 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투자 전략과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연계 방안에 대한 특강과 기업의 IR발표도 함께 진행해 특구내 기업의 창업을 가속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 최원문 부장과 유에이드의 이범희 기술가치평가사를 초청해 실무자들에게 즉시 적용이 가능한 투자 전략 방안도 강조했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우수 기업들의 실질적 애로사항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창업기업의 사업 가속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