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3차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지급 시작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3차 정선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소비생활 증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취소로 절감된 예산을 활용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3차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2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차 정선군 재난기본소득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금 지급대상자는 11월22일 0시 기준으로 정선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정선군민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의 지원금 지급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올해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득하위 80%에 해당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 지급할 당시 정부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에게도 1인당 25만원씩 정선군 재난기본소득(2차)을 지급했다.
◆'행복을 전하는 와와버스'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전국 대상 선정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행복을 전하는 와와버스’ 우수사례가 전국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268건의 정책이 응모했으며,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정선군이 전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정책대회는 1차 외부 심사에서 20건을 선정해 2차 PT심사 이후 3차 국민심사로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11월23일 서울 MBN 방송국에서 ‘행복을 전하는 와와버스’를 주제로 버스완전공영제 추진 배경 및 과정, 그동안의 추진성과, 문화와 관광, 경제, 복지를 접목한 향후 교통복지 행정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3차 국민심사단의 심사에서 내륙권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교통행정 분야 정책인 ‘와와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MBN 방송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정선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일 아리랑센터에서 제1회 정선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정선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은 정선군의 자연 경관, 관광지, 축제 및 행사 등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지역 관광 홍보자료 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총 330점의 출품작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을 비롯해 특별상 10점, 입선 30점, 특별상 10점을 포함한 총 4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한은주 작가의 ‘병방치 짚와이어’, 우수상은 김종홍 작가의 ‘나전역 정담’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작품은 20~24일 아리랑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