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해 도정 목표 사자성어 ‘견인불발(堅忍不拔)’ 의지

전북도, 새해 도정 목표 사자성어 ‘견인불발(堅忍不拔)’ 의지

송하진 도지사 “어려운 상황도 굳세게 인내, 반드시 극복” 도정운영 다짐

기사승인 2021-12-20 15:46:37
전북도청 전경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새해 도정운영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로 ‘견인불발(堅忍不拔)’을 발표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실국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공직자는 도민을 위해 전체를 바라보는 조감(鳥瞰)능력을 갖추고,그 속에서는 균형감각을 키워 도정의 기본 철학인 공심(公心)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송 지사는 새해 전북도정 다짐으로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하고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견인불발’을 새해 도정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견인불발은 송나라 소식(蘇軾)의 조조론(晁錯論)에서 유래한 말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맞아도 끝까지 굳세게 참아내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송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조치와 함께 연말연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확인, 위문 등 따뜻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송 지사는 “이번 임시국회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등 현안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