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는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은 의장과 의회공무원 등 코로나 19의 확진 상황속에 차질을 빗는 듯 하였으나 내년  본 예산안 서면심의 등의 상호 소통-협력 속에 정해진 법정기한을 지켰다.

군 의회는 이날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해 청양군이 제출한 5,256억원 중 37건 29억 8600만원을 감액 조정한 수정예산을 가결 했다. 감액된 29억 8600만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한미숙 예결위 위원장은 "낭비성, 소모성 경비가 될 수 있는 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일자리 창출과 군민의 보편적 복지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밝혔다.

최의환 의장은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각종 정책제안은 물론,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