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35명 늘어

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35명 늘어

지난 21일 확진자 135명, 22일 오전 17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1-12-22 12:13:16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넘어 지난 21일 하루 135명이 확진됐다.

전북은 이달 들어 가파른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를 보이면서 지난 20일 144명이 확진된데 이어, 21일 확진자 135명이 늘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55명, 익산 32명, 완주 13명, 김제 9명, 고창 8명, 군산 7명, 남원 6명, 고창 5명 등 1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서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고,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41명,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20명으로 늘었다. 

익산에서는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75명,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32명까지 늘어났다. 

완주에서도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66명,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25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22일 오전에도 군산에서 8명, 부안 7명, 정읍 5명, 김제 4명, 남원 1명, 완주 1명, 진안 1명 등 2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498명으로 늘었다. 12월 중 확진자만 역대 월간 최대치로 2120명이 확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58%,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8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455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1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6.63%,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3.68%,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31.85%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57.74%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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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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