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 주식회사가 김 수출로 수출액 전국 4위를 달성해 2000만불 공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700만불탑 4개, 500만불탑 3개, 300만불탑 1개, 100만불탑 5개 업체가 수상했다. 2021년 전국 수산물 수출 공로탑 51점 중 14점을 전남이 차지했다.
수출 실적 증가 원인은 최근 ‘김’이 세계수산식품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품목으로 떠올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 실적이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수산업의 반도체’ 김은 미국의 수요 증가로 올들어 11월 현재까지 1억8000만 불을 기록, 수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고, 전복도 한류 확산에 힘입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전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총 2억7700만 불이며, 주요 품목별로는 김 1억6800만 불, 전복 4200만 불, 미역 2100만 불, 톳 1600만 불, 넙치 200만 불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공로탑은 미‧중 무역분쟁, 해상운임 급등,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수출업체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수여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