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 1년 한시적 연장
강원 평창군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노란우산공제의 가입자에 한해 군에서 월 5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을 2022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소기업의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꾀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 희망 보조금 사업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로, 관내 업력 1년 이상, 연매출 2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경우에 군에서 월 5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희망보조금 가입자(2020년 6월~2021년 12월)의 경우, 최대 20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신규 가입자의 경우에는 공제납입 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1인사업자, 프리랜서·보험설계사·강사 등의 무등록 소상공인도 위 요건을 갖출 시 지원 가능하다.
가입 희망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 혹은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 방문을 통해서도 연중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에서만 희망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농업용 관정 개발완료
평창군은 올해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내 농업용 관정 8개소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한 봄 가뭄이 극심해 지는 최근 몇 년간의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 가뭄 대비를 위해 관정 개발 사업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물 자원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개발된 관정에 대해 수리 및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가뭄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둠벙 조성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
평창군은 농업용수 부족 지역에 가뭄으로 인한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고자 둠벙 2개소 설치를 추진했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관령면 유천리 둠벙은 1억8000만 원, 진부면 상진부리 둠벙은 1억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영농기 이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2021년 12월 말 사업을 준공함에 따라 군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등 안정적인 영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가들은 둠벙이 밭작물에 물을 공급하는데 효과적이라며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평창읍 전통시장 라디오 부스 시범운영 ‘ON AIR’
평창군은 평창읍 올림픽 전통시장 내 위치한 라디오 부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22일 밝혔다.
라디오 부스는 올해 초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내부 리모델링 및 음향장비를 재구성한 바 있으며, 운영 주체 참여에 난항을 겪다 ‘HAPPY700 평창 시민대학’ 프로그램 중 ‘FM700 HAPPY 라디오’ 과정이 계기가 되어 추진하게 됐다.
큐시트 작성, 방송 장비 조작 등 라디오 방송 운영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6명을 주축으로 구성된 시범운영단은 라디오 부스 내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회와의 협의를 거쳐 라디오 운영의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고양e팟캐스트 제작단 이현주 대표의 컨설팅으로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고 방송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청취자의 요구와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적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 받았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