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신]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2년 연속 ‘우수’ 등

[강릉 단신]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2년 연속 ‘우수’ 등

기사승인 2021-12-22 15:02:26
강원 강릉시청사 전경.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

강원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100만 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9개)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의 평가로 진행됐다.

강릉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분야에서 전국 10개 시군구 중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릉시는 21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고 6개 읍·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 및 건강서비스 기능을 강화했고,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으로 주민 중심의 지역 보호 체계를 구축하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의 소방심신수련원 강릉에 들어선다

소방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심신수련원이 강릉에 들어선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수련원 신축 사업비 2억 원이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그간 수련원 유치를 위해 소방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수십여 차례 방문했다. 또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얻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릉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은 각종 재난사고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최초의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방청은 2022년부터 총 470억 원을 투입해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일원에 연면적 1만760㎡, 총 120실 규모로 수련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리·운동치료실, 세미나실, 객실 등 주요시설을 동해 바다와 호수를 조망하도록 배치하고, 야외에는 숲길 산책코스, 맨발 치유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상·수중·자연 치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수련원 인근에 소방체험센터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강릉패스 여행자센터센터.

◆강릉패스 여행자센터 오픈

KTX 강릉역 앞 강릉패스 여행자센터가 오픈된다.

강릉패스 여행자센터(이하 센터)는 2021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릉 스마트시티 챌린지’ 관광형 통합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KTX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강릉에 방문한 여행자가 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 각종 스마트모빌리티를 이용해 강릉 시내 골목상권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2022년 1월부터 선보이게 될 신형 공유킥보드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UV살균 기능과 헬멧착용 없이는 운행이 불가하도록 개발된 ‘스마트헬멧락커’를 도입해 보다 안전한 스마트모빌리티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그 외 다양한 강릉시의 스마트모빌리티들을 저렴하게 이용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의 거점으로 활용해 스마트모빌리티들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 이용정보 외에도 여행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고자 ‘짐보관/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트북, 관광 홍보물 등을 비치한 쉼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비효율적인 도시문제에 대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해결해가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은 통합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매장 디지털화, 도시데이터 허브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으로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 상당의 규모로 추진된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ㄱ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