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인력지원을 위한 간호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익산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선별진료소 근무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된 데 따른 특단의 대책으로 간호인력 충원에 나섰다.
이번에 모집되는 간호사 자원봉사자는 익산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및 문진표 작성 안내 등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지는 포괄적인 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익산시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함께 하고자 하는 간호사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시민이 어려울 때마다 항상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로 위기를 극복해왔고, 이번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 모집에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정현율 익산시장은“코로나19 상황이 익산과 전주, 군산, 완주, 김제 등 인근 지역도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에서 행정력을 총동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로 이번에도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