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4 제63회 전남체전 개최 확정

영광군, 2024 제63회 전남체전 개최 확정

기사승인 2021-12-24 16:49:12
전남체육회는 지난 23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8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해 영광군으로 최종 확정했다.[사진=전남체육회]
2024년 4월 열릴 예정인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천년의 빛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23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8차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해 영광군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제63회 전남체육대회는 영광군과 구례군이 유치경쟁에 나섰고, 개최지 선정을 놓고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을 통해 경합을 펼쳤고, 이사회 투표 결과 32대 30으로 영광군이 2표차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e-모빌리티시티 영광군은 평균 10개 이상의 전국‧도‧군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전남체육대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고, 130여개의 숙박업소와, 678개의 음식점,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영광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해 총 163억 원을 투자했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가로 26억5000만 원을 투자해 최고의 시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도내 가장 큰 대회인 만큼 모두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영광군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유치경쟁에서 최선을 다하신 구례군에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체육대회는 2022년 제61회 순천시, 2023년 제62회 완도군, 2024년 제63회 대회가 영광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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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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