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는 풍남초 이승하 교사의 ‘파란 하늘을 품은 자전거 여행’ 등 2개 작품이, 우수상에는 구례산동중 류상선 교사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 4개 작품이 뽑혔다.
이밖에 나진초 최성효 교사의 ‘추억은 영원히 도전은 무한히’ 등 23개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30개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과 도교육청 홍보포털 ‘전남교육통’ 등 온‧오프라인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남교육사진공모전을 지난 3월부터 11월 8일까지 전남교육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겨울&봄’, ‘여’름, ‘가을’ 등 각 계절별로 진행된 공모전에 229개 학교 교직원들이 993개 작품을 접수했다. 도교육청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5명이 참여한 2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연중 3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계절 별로 다양한 학교 활동을 작품에 담을 수 있었다. 또한 상시적인 참여가 가능해 출품작 수가 지난해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심사위원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남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르게 일상을 복귀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들과 웃음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뛰고 구르고 서로 부대끼며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내년도 사진공모전은 참여 대상을 더 넓혀 기존 교직원들을 포함, 전남교육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