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시 충원 합격자 발표가 각 대학별로 진행되며 수험생들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대학을 알아보는 시기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수시에 합격했지만 가고픈 대학이 없는 상황을 ‘수시 납치’라고 하며 이런 상황에 놓은 수험생들은 재수·반수 등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정시 중위권·하위권 수험생들이 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수시합격 발표 후 비실기 전형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내신과 수능반영 및 실기시험 없이 비실기 선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드로잉을 비롯해 실무심화 등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디지털이미지 응용, 편집디자인, 영상제작 등 80% 이상의 실무수업과 다양한 전공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시모집 전 전공 교수와의 1:1심층면접과 적성검사만을 진행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비실기 전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수시, 정시 중복지원과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기본으로 교육하면서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컨설팅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애니메이션학과, 멀티미디어학과, 유튜브학과 등 세부 전공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