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90명

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90명

3일 연속 확진자 100명대 아래로 감소세
28일 오전 확진자 12명 늘어

기사승인 2021-12-28 11:01:28

전북에서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 발생, 3일 연속 확진자가 100명대 아래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 15일에는 역대 최다 확진자 150명이 발생, 하루 확진자 1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 25일 확진자 98명으로 100명대 아래로 떨어진 후 3일 연속 100명대 아래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28명, 익산 22명, 군산 18명, 완주 6명, 남원 5명, 김제 3명, 정읍 3명, 부안 3명, 임실 1명, 고창 1명 등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의 한 목욕탕에서 번진 집단감염으로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고, 익산의 한 유치원 관련 확진자도 130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전북은 28일 오전 현재 군산에서 5명, 부안 3명, 정읍과 남원, 김제, 임실에서 각각 1명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143명으로 늘었고, 12월 중 확진자만 276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66%,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20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450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7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7.27%,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4.02%,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38.09%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59.81%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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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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