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 13일, 광역의회 의원 10명, 기초의회 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인 환경의 개념을 기존의 협의의 개념인 물, 대기, 폐기물, 기후변화 문제에서 보다 확장해 에너지, 지속가능, 안전, 건강, 조경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환경의 폭넓은 개념을 적용해 평가했다.
김근재 의원은 목포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는 고인돌을 훼손한 사례를 들어 관련 조례개정을 통해 보존‧보호관리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 점과 시정질문을 통해 원형보존과정을 거쳐 고인돌공원화 등 보존대책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포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