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임실군,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사업비 35억원 투입, 화물차 90대 등 총 120대 수용

기사승인 2021-12-29 11:54:12
임실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전북 임실군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준공,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임실군은 지난해 9월 착공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이하 화물차고지)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 화물차고지는 성수면 도인리 600번지 일원에 1만 8730㎡ 규모로 조성, 화물차 90대와 승용차 30대 등 총 120대의 수용이 가능하다.

화물차고지는 임실군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한국도로공사 임실IC 인근에 위치, 화물차의 효율적인 주차를 위한 최적지에 들어섰다.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관리동에는 운영설비와 휴게시설이 갖춰 운전자가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비동은 차량 운행 전‧후 자가 정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화물차고지 조성으로 임실읍 등 주요 시가지 내 화물차의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밤샘 주차로 인한 주민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물차고지 부지는 임실군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소관의 성수면 도인리 국유지 5471㎡를 화물차고지 조성 부지로 제공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운영으로 지역 운수사업자에 차고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화물차 불법주정차로 인한 군민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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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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