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절차가 완료되면 대선 승리를 위해 당력이 모아질 것이다”며 “합당 후 열린민주당은 열린 캠프를 중심으로 대통령 당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경선대책본부 열린캠프 전남공동대표를 지낸 박 위원장은 “지난 27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을 위한 조속한 의결당원 투표를 주장해 관철됐다”며 “그동안 당원과 지역민께서 열린민주당에 보내주신 성원,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과 30일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을 위해 실시한 당원 투표에서, 당원 72.54%가 찬성해, 반대 27.46%를 크게 앞질러 통합추진의 건을 가결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