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완도군과 LH가 공동 시행해 주택 103호를 공급하고, 연면적 12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지시설도 건립된다.
사업은 2022년 2월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2021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고령자 복지 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고령자의 주거 복지를 위해 임대 주택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공 임대 주택이다.
완도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1만6000여 명으로 고령자 복지 주택이 건립되면 저렴한 임대료에 어르신 맞춤형 시설을 갖춰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