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포항과 울릉의 발전이 경북 도약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은 서로 고통을 나누며 방역수칙을 지키고 양보와 인내로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이런 높은 시민의식으로 2022년 새해는 코로나 극복의 원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포항시는 2022년에 국비 1조7132억원을 포함해 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과 함께 '철강도시 포항'은 블루밸리와 영일만산업단지 그리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관련 기업을 유치하며 '첨단도시 포항'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울릉군 역시 2025년 울릉공항 개항으로 새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운항을 시작한 대형 크루즈에 더해 하늘길까지 열린다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울릉도의 신비한 풍광을 감상하고 독도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항과 울릉의 발전이 경북 도약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저 또한 지역 숙원사업인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민 여러분!
2022년은 새로운 정부를 선출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 지역의 핵심사업들을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포항과 울릉 더 나아가 경북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우리에겐 희망이 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DNA가 있습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 희망찬 2022년을 만들어 갑시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흑호(黑虎)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