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뼈를 깎는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혁신과 도약의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를 이루시고,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팍팍해져만 가는 생활 때문에 마음에 근심이 많으시리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위기 때마다 상생과 협력으로 힘을 모아 잘 극복해 왔습니다.
올해도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시장인 저를 비롯한 1700여 명의 직원 모두가 새해에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호랑이의 용맹함과 민첩함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주의 밝은 미래를 향해 다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