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내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외 [경주소식]

경주시, 도내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2-01-02 09:24:30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2021.01.02

경북 경주시가 도내 최초로 외국인 아동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134곳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아동들에게 매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외국인 가정은 무상 보육 지원 대상이 아니다.

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가정 아동 보육료는 연령에 따라 매월 32만6000원~49만4000원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보육료 지원에 나섰다.

한편 보육료 지원은 전액 시비로 이뤄진다.


'위생 민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위생 민원 원스톱 서비스' 홍보물. (경주시 제공) 2022.01.02

경주시가 올해부터 '위생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식품·공중위생 관련 민원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3일부터 위생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위생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식품안전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 국무총리 표창 수상

주낙영 시장(왼쪽)이 자전거를 타고 형산강 자전거도로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1.01.02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2019년 7월부터 자전거 업무를 전담하는 자전거문화팀을 운영,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영자전가 시스템 구축사업,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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