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를 발송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에 담긴 엽서 1만903통(국내 1만891통, 해외 12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보문호반광장에 위치한 느린우체통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느린우체통에 담긴 엽서는 매년 6월, 12월 두 차례 발송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줄었지만 엽서 발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을 통해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