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들은 3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하는 신년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은(㈜리움종합건설 대표)·양승보(㈜엑솔 대표) 모두의 경제포럼 공동대표와 조지훈 전 경진원장 등이 참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전주시 서완산동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새해를 맞아 연이은 한파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경제포럼 박은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기부가 줄면서 연탄 수급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 원장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청년들의 온정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이런 따뜻한 소식이 더 많이 들리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외되는 지역민이 없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 모두가 경제성장에 따르는 복지혜택을 누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의 경제포럼’은 지역 청년CEO들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전주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으로 지난해 11월 18일 꾸려졌다.
청년CEO 20여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창립식 이후 꾸준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 조지훈 전 경진원장도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