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52명 의원과 무소속 김희동(진도), 임용수(함평), 이혁제(목포4) 의원이 동참한 가운데 3일 오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전남도의원 이재명 후보 지지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결의대회에는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여수시갑) 의원, 김한종(장성2) 전남도의장, 구복규(화순2)‧김성일(해남1) 부의장, 이광일(여수1) 원내대표, 전경선(목포5)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선국(목포3)‧김경자(비례) 의원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ONE-TEAM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전환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과정에서 국민과 경기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이재명 후보의 능력은 이미 확인되고 검증됐다”며 “검증된 능력으로 공정하고, 투명하며, 부강한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와 ONE-TEAM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의 승리가 대선의 승리”라며 “원팀을 넘어선 드림팀이 돼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광일 원내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일찍이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했다”며 “다시 한번 호남인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하고 “95%이상 압도적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전남이 중심에 서서 도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승남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빠지고 있지만 결코 쉬운 선거는 아니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주철현 의원도 9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이재명 후보 확정 직후 광역의회로는 처음으로 지지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새해 들어서도 처음으로 대선 승리 결의대회를 가졌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