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업 활동 위해 정부 역할 절제할 것”

이재명 “기업 활동 위해 정부 역할 절제할 것”

“정부 규제가 기업 효율 제한한다면 해소해야”

기사승인 2022-01-06 09:48: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박효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규제가 기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면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CES 2022 라이브’ 혁신 기업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활동을 위해 정부가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위 규제라고 하는 것을 통해 경쟁과 효율을 높여야 하는데 오히려 규제가 경쟁과 효율 제한하고 있다면 해소 또는 완화하는 것이 경제 전체를 위해 바람직한 것”이라며 “위기 국면, 격변의 시기에 국가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혁신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국가의 대대적 투자 통해 격변의 시기를 잘 헤쳐 나가야 한다. 그 핵심에는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 투자, R&D 지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역인 여러분들이 전 세계에서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고 대한민국 이름으로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최대한 절제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CES2022 전시회 참여중인 국내 혁신기업을 향해 “우리의 수출 구조가 혁신기업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경제 생태계가 튼튼해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몇 개 특정 기업만 기준이 높아 불안했다면 이제는 바닥이 튼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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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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