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인사위는 인사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3년간 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김한종 의장은 “전라남도의회 자체 인사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본격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하고 “새로운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도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남도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월 13일 공개모집을 통해 의회로 발령받은 직원들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