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되도록 설 명절 기간 동안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방역대책은 △방역 친화적 설 명절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 △부서별 고위험시설 특별점검 △촘촘한 방역‧의료대응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먼저 고향 방문·여행 자제 및 꼭 필요시 3차 백신접종 완료 후 소규모로 방문,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일상생활 복귀 전 선제 검사 실시 등으로 방역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 문화·관광·체육·종교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유통시설, 장사시설 등에 대한 사전 방역지도 점검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 1회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핫 라인 유지,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자 건강관리팀 구성·운영 등으로 촘촘한 의료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
이밖에도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 예방과 연휴 후 안전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65개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선제검사를 2개 권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추진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의성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컬링 미디어데이, 최고 협력 기관상 수상
의성군은 지난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미디어데이 및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에서 최고 협력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은 의성컬링센터가 각종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국내외 컬링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되는 등 컬링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체육 동아리 활동을 통한 컬링선수 발굴, 육성과 훈련 및 지역민의 컬링 체험활동을 통해 컬링인구의 저변 확대, 빙질 관리를 위한 아이스메이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컬링 지도자 채용 등 국내 최고의 컬링센터로 각광을 받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대한컬링연맹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성군 컬링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계 안전교육생 모집…농용굴삭기, 트랙터·승용관리기 과정
의성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용굴삭기, 트랙터‧승용관리기 2개 과정으로 편성된 교육은 농업기계에 대한 기초이론, 취급요령, 운전조작 및 농작업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은 농가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용굴삭기‧트랙터‧승용관리기는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농기계 안전교육을 이수 받은 자에 한해 임대 가능하며, 교육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18년 교육 이수자는 재교육이 필요하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관내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계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지난해에는 306명이 안전교육을 이수했다”면서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교육 수요에 맞춰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