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을 설 특별 대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이용을 위해 분야별 특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송력 증강을 위해 열차운행 횟수를 평시대비 42회 늘려 총 944회 운행하며, 차량과 주요 역사‧승강장 등 각종 시설물 일제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했으며,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동선 분리 및 발열체크 강화 등 지자체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철저한 방역을 시행한다.
또한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특별수송 대책본부 운영으로 여객, 물류, 승무, 시설, 전기 등 7개 분야별로 총 96명이 열차운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특이사항 발생 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열차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기간 열차운행정보 및 잔여석 안내(역귀성 좌석)와 같은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승차권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