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민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12만6502명이 3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체 인구(25만2162명)의 50.17% 해당되는 수치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 달을 백신 추가 접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1·2차 접종을 맞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3차 접종에 집중,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설 연휴 기간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신속히 3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 2차 백신 접종률은 82.24%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