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보건환경대학원은 2021년 검시조사관 공채 10기에 과학수사학전공 졸업생 4명(송지은, 김영민, 신소라, 장지애)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수사학은 각종 범죄 현장에서 과학적인 증거 수집과 객관적인 사건분석 등을 도입해 사건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학문이다.
경찰 범죄 수사 과정에서 과학적인 전문성이 필요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2016년 9월 과학수사학전공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하게 됐다.
석사과정에선 원주 국립과학수사원과 연계함으로써 범죄 수사 과정 전반에 관련된 학문과 기법에 관한 전문지식, 실무능력을 접목하고 과학수사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신설된 이후부터 2021년까지 최근 6년 동안 총 39명이 과학수사학전공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이중 26명이 학위수여식을 마쳤다.
이기종 임상병리학과장은 “앞으로도 과학수사업무 분야의 전문요원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과학수사학전공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