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3선 도전 않는다

유근기 곡성군수 3선 도전 않는다

기사승인 2022-02-03 09:53:42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남지역 재선 단체장 중 구충곤 화순군수에 이은 두 번째 3선 불출마 선언이다.

유 군수는 3일자로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군수직을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대로 군수로서 저의 역할은 민선 7기까지임을 밝힌다”며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곡성 발전을 위해 깊은 고뇌와 긴장 속에 살아왔다는 유 군수는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돼 곡성군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제7대, 9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뒤 2014년 7월, 제45대 곡성군수에 취임해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민선 8기 곡성군수 후보군으로 이상철 전남도의원,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 강대광‧이재호‧이영진 전 곡성군의원, 박정하 곡성신문 대표, 양병식 전 곡성군 복지실장, 최용환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곡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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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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