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가 도내 16개 시군 총 45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전달체계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군별로 순천 10개소, 목포 9개소, 여수 6개소, 무안 5개소, 나주‧함평‧신안 각 2개소, 광양‧고흥‧보성‧화순‧장흥‧해남‧영광‧완도‧진도 각 1개소다.
이에 따라 해당 동네 병‧의원을 통해 진찰부터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까지 가능해진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와 의사진단 검사 코로나 의심 증상자는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진찰‧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동네 병‧의원은 발열 등 기본적인 환자 증상 진찰과 함께 기저질환력 등을 확인한다.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될 경우 병원에서 바로 PCR 검사를 시행하거나, 병‧의원에서 PCR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받으면 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결과, 모두 양성이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며 재택치료까지 이뤄진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할 경우, 진찰료 5000원(의원 기준)을 부담해야 하며, 검사비는 무료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