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의 새농민像’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1월과 8월, 12월을 제외하고 매달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이창수‧김선진 부부(호장농장)는 2010년 귀농해 수도작과 한우사육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복합영농인으로 농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각종 농업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선진영농기술 도입에도 앞장서 왔다.
고령농업인 농작업 대행, 후계농업인에 대한 농업기술 전수 등 지역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동원‧최미화 부부(신안버금 영농조합법인)는 32년 경력의 선도농업인으로 현재 마늘, 양파 재배와 벼농사를 병행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 신안군 농지관리위원, 신안군 장학재단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각종 농민단체 활동으로 지역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양문오‧박영이 부부(용호농장)는 1976년부터 농업에 종사해 현재는 한우사육과 수도작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선도농업인이다.
학교면 번영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왔으며,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 회장 및 학교 한우회 작목반 회장을 역임하며 후계농업인 양성 등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