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71명이 발생, 나흘 연속 하루 1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697명, 군산 146명, 김제 70명, 부안 60명, 완주 54명, 익산 48명, 정읍 43명, 남원 42명, 순창 32명, 고창 28명, 임실 16명, 진안 15명, 장수 9명, 무주 7명, 기타 4명 등 12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258명, 10대 198명, 40대 176명, 30대 169명, 50대 145명, 10세 이하 110명, 60대 106명, 70대 64명, 80대 35명, 90대 10명 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1756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623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9%,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5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597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6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1%,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7.79%,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61.96%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