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시태그 공동선대위 지역혁신단, ‘서울이 아니면 돼’ 토론회

민주당 #해시태그 공동선대위 지역혁신단, ‘서울이 아니면 돼’ 토론회

4차례 토론회서 제기된 지역 정책 문제점 논의

기사승인 2022-02-07 14:58:37

MZ세대가 중심이 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 지역혁신단이 7일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지역 살이 토크쇼 ‘서울이 아니면 돼’를 통해 담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최서연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은 ‘서울이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며 “서울공화국 수도권 중심주의와 지역 불균형이 낳은 상처이고 아픔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4차례의 토크쇼에서 지역 청년의 좌절과 한계를 들었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나누었다”며 “우리를 잠식한 ‘서울이 아니면 안 돼’를 극복하고 선거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해시태그 공동선대위 4개 산하단 중 하나인 지역혁신단은 지역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역을 바꿔나기 위한 토론회로 4차례(1월27일, 28일, 29일, 2월3일) 진행했다.

첫 토론회 모임편은 ‘모이고 싶어도 모이지 못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 모임을 위한 인프라 부족 ▲모임 홍보의 어려움 ▲지원사업의 끝은 곧 모임의 끝이라는 지속성 결여 등에 대해 토로했다. 

두 번째 선택편 ‘메뉴 선택권도 없는 우리’라는 주제에서는 ▲도심 외 지역 교통망 부족 ▲관광과 비건 지도 등 인프라 부족 등을, 세 번째 반려동물편 ‘함께 살아가기 어려운 우리’라는 주제에서는 ▲반려동물 유기하기 쉬운 사회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문제 등을, 네 번째 지원사업편 ‘지원사업이 지원 아닌 지원인 이유’라는 주제에서는 ▲되려 발을 묶는 행정 중심의 지원사업 ▲변화를 수용하지 않는 지역 인식 ▲단계별 지원체계 부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서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서울이 아니면 안 돼’가 아니라 ‘서울이 아니면 돼’를 위한 구체적 제안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후 전북지역 청년 121인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함께 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 추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청사진에 동의하고, 이재명 후보가 살아온 이력, 지방 행정가로 이룩한 성취, 강한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에 공감한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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