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달서’는 달서구의 주요시책, 일자리, 문화행사,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알리는 구정소식지로, 매월 초 6만부를 발행해 배부하고 있다.
달서구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보다 많은 구민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달서구의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소식지를 만들었다.
2월호부터 모바일 ‘희망달서’를 발행하며 카카오톡 채널에서 ‘희망달서’를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초 모바일 보기에 최적화된 ‘희망달서 보러가기’ 연결 기능을 갖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모바일 소식지 오픈을 기념해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이라는 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영상소식지 ‘You⁺ 희망달서’에 이어 시각적 전달 효과가 높은 모바일 소식지 ‘희망달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60만 구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구정소식과 유익한 생활정보 등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가족문화센터, 봄학기 ‘가족 심리 테라피’ 참가자 모집
‘가족 심리 테라피’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자녀 양육과 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가족이 모여 협동화를 그린 후 미술심리치료사가 분석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가족 개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는 2월 7일부터 전화나 방문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는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 대상은 5월 7일과 14일에는 6~7세 자녀를 둔 5가족, 5월 21일과 28일에는 초등 저학년 자녀가 있는 5가족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달서가족문화센터 운영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 이후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대부분의 가정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과정을 통해 그림으로 마음을 표현해봄으로써 빈 도화지에 ‘소통’의 크레파스로 ‘행복’이란 가족 그림을 완성시키는 즐거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서구, 이달 말까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서 ‘교복 나눔 상설매장’ 운영
올해는 달서구 관내 52개 중·고등학교와 학생 및 학부모의 교복 기증, 수집 등의 협조를 받고, 7개 종합사회복지관 및 아름다운가게 등과 협력해 민·관·학 연계의 교복 나눔 운동을 펼치게 된다.
교복을 기증할 주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교복상설매장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아름다운가게 월성점에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중학교 입학생 무상교복 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무상교복 지원을 확대했다.
그러나 성장기 청소년들의 여벌 교복이 필요하고 새 교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달서구는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설매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 입학지원금 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교복 나눔 운동은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줌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서로 나누고, 저렴한 비용으로 교복을 구매해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학부모와 학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