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흘연속 2천명대 확진…경북 7개 시‧군서 세 자릿수(종합)

대구 사흘연속 2천명대 확진…경북 7개 시‧군서 세 자릿수(종합)

기사승인 2022-02-11 10:36:41
11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2497명, 1926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2.1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0명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97명 증가한 5만 275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4%, 10대 16.3%, 20대 19.3%, 30대 13.5%, 40대 16.5%, 50대 10.7%, 60대 이상 13.3%이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10명이 추가돼 총 6787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1만 2128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8.4%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4.6%, 감염병전담병원 66.6%, 생활치료센터 32.8%이다.

백신 접종률은 대구시 인구 237만 3789명 대비 1차 84.5%, 2차 83.3%, 3차 50.4%이다.

신규 확진자 중 서구 소재 의료기관, 달성군 소재 요양시설, 북구 소재 2곳의 요양시설 등 고위험 감염 취약시설 관련으로 16명이 확진돼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924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만 7420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94명, 구미 316명, 경산 247명, 경주 181명, 김천 143명, 안동 105명, 칠곡 101명으로 세 자릿수를 넘어섰다.  

또 영주 87명, 영천 57명, 상주 45명, 고령 45명, 문경 34명, 울진 32명, 예천 30명, 청도 23명, 의성 21명, 군위 18명, 성주 14명, 청송 11명, 영덕 11명, 봉화 8명, 영양에서 3명 확진했다. 

코로나19 검사는 이날 1만 64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확진율은 11.7%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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