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코로나로 비행기 안 떠도 정부 탓?

서삼석, 코로나로 비행기 안 떠도 정부 탓?

“이준석, 무안공항 왜곡하고 분열 부추기는 수준 낮은 정치 멈추라” 강력 비판

기사승인 2022-02-14 11:37:56
서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왜곡과 갈등 부추기기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서삼석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손놓고 있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을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탓으로 돌리고 왜곡하고 있다며 “‘국민통합’이란 큰 제호를 붙인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왜곡으로 분열을 부추기는 수준 낮은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또 “국민들이 무안공항은 비행기가 언제 뜨냐 이렇게 조롱하는 사태”라고 비하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코로나 상황으로 항공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명백한 현실을 왜곡하고 무안군민을 조롱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이전에는 매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공항으로 성장 중이었다. 오직 네거티브만을 위한 알맹이 없는 정치적 언사에 불과하며 상당히 불쾌하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삼석 의원은 “왜곡으로 지역민의 갈등을 부추길 시간에 자당 후보의 도덕과 바른생활 교육부터 시키라”며, 윤석열 후보의 KTX 열차 비매너 행동을 함께 비판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된 무안공항 건설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해 완공하고, 개항시 광주공항 국제선과 목포공항을 이전하는 공항활성화를 추진했으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지지부진했던 공항활성화사업들이 문재인 정부 들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활주로 연장사업 2023년 준공, 공항 진입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 완공, KTX 경유 계획 확정‧2025년 완공 예정, 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 2024년 완공 예정 등 문재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준석 대표는 지난 2월 4일 전남 신안을 방문할 당시에도 정상 추진 중인 흑산공항 건설에 대해 왜곡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으로 지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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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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