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송학초등학교 인도 개설 요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원 해소에 나섰다.
정 시장은 14일 송학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단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행정으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챙겼다.
송학초등학교 인도 개설 요청 구간은 거리 230m, 폭 3m로 총사업비는 4억원을 투입, 우회 통학로가 개설되면 당초 약 1km였던 통학로가 230m로 대폭 단축돼 학생들의 통학 시간도 줄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된다.
이번 송학초등학교 인도 개설은 평화제일아파트, 클래시움아파트, 평화제일오투아파트 등 인근 거주 초등학생 110여명 이상의 통학로 확보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거듭 개선이 요구돼왔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을 느꼈던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