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잡는다’ 대규모 공사장 단속 외 [대구소식]

‘비산먼지 잡는다’ 대규모 공사장 단속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2-14 15:39:53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공사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100여곳을 집중 단속한다. (대구시 제공) 2022.02.14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공사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1만㎡ 이상 대규모 공사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 100개소이다.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상시 탐문과 정보 수집으로 위반 의심 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단속을 하고, 상습 위반 및 다수 민원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필요시 구·군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야적물 1일 이상 적정 보관 여부 ▲세륜시설 설치 여부 ▲공사장 차량에 의한 오염물질 외부 유출 행위 등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에 관한 기준 전반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구·군의 행정처분을 받지만,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미이행,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중대 위반사항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며, 3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배재학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산먼지 발생 억제에 단속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축산 전문 박람회 대구 엑스코에서 16~18일 개최

지난 2017년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모습. (대구시 제공) 2022.02.14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참가규모는 축산 관련 168개 업체 399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부분별로는 축사시설 및 기자재 69.1%, 사료 16.1%, 동물약품 6.0%, 종축․경영 등 기타부문 8.8%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업체 개별 참여는 없으나 스페인, 캐나다 주한해외공관이 참여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국내외 업체의 참여 규모가 많이 축소됐으나 오랜만에 열리는 축산전문 박람회에 전국 많은 축산인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직접 현장 방문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홈페이지에서 전시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 현장 LIVE’와 함께 전시 물품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을 통해 참가업체의 제품정보와 홍보영상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디지털 돈사, VR체험, 가축 생체 데이터의 스마트 인식 제품, 스마트팜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인공지능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축산을 위한 악취제거 및 공기 살균시스템 등도 관람할 수 있어 축산업의 기술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축산농가 등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돼 우리나라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15~16일 서구 비산‧평리‧내당동 흐린 물 출 예상

흐린 물 예상 위치도. (대구시 제공) 2022.02.14

대구시는 매곡정수장 수계 일부를 문산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서구 비산1동, 평리 3·5·6동 전역 및 상중이동, 평리1동, 내당4동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오는 15일 오훠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서구 비산1동, 평리3·5·6동 전역 및 상중이동, 평리1동, 내당4동 지역 22,0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설 개량공사를 위한 수계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께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또는 서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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