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퍼플섬 입장은 유료지만 보라색 의복 착용시 무료입장이다. 다만 상의, 하의, 신발, 우산, 모자 중 한가지 이상일 경우만 해당됐었다.
이번에 신안군이 인정한 무료입장 기준은 반려동물에 보라색 옷을 입혀 입장한 동반객 1명,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양말, 스카프, 안경 등 동일한 보라색 악세사리를 갖춘 사람, 주민등록상 보라의 이름을 가진 사람,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거나 가발 등을 착용한 사람으로 확대했다.
신안군은 최근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고 한국 관광의별 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가 이어지는 퍼플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입장료 감면기준을 완화해 퍼플섬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감면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