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2562명 ‘역대 최다’

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2562명 ‘역대 최다’

2월에만 2만 1221명 확진...도내 누적 확진자 3만 6743명

기사승인 2022-02-16 10:43:27

전북에서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62명이 발생,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를 갱신하며 일일 2천명대 확진으로 들어섰다. 

전주에서 1168명이 확진돼 역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으로 가파른 감염 확산세를 보였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1168명, 익산 406명, 군산 354명, 김제 114명, 완주 113명, 남원 111명, 정읍 96명, 고창 52명, 무주 36명, 부안 26명, 임실 25명, 순창 21명, 장수 19명, 진안 14명, 해외입국 7명 등 25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529명, 20대 417명, 40대 372명, 10세 이하 318명, 30대 266명, 50대 239명, 60대 216명, 70대 113명, 80대 72명, 90대 2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만 6743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2만 122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1%,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6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만 1587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5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7.99%,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64.92%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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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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