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해남읍 고도사거리에 모인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의 경험과 뚜렷한 정치 철학으로 지방차별과 지역균형발전, 균형성장에 공감하고 반드시 구현해 낼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일수, 허은경씨 등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참가자들은 “지역소멸의 위기감이 심해지는 해남‧완도‧진도 지역에 지방균형발전과 지방의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정 성장 여건 마련을 위해 이재명 후보가 확실한 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우리에게는 일할 줄 아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호남이 민주당 텃밭이라고 말하지만 확실한 지지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해남~목포~부산을 잇는 고속철도 추진, RE100 선도도시 해남 조성, 전남 남부권역 종합의료서비스 기관 신설방안 마련,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차질없이 추진, 구도~소안 연도교 건설방안 마련 적극지원, 호국관광특구 지정 지원, 한국화 미술관 건립지원, 국민해양안전관 정부 지원 확대, 문화예술 및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이전방안 모색, 1인당 연간 120만 원 이내 농촌기본소득 지급,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해남‧완도‧진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현직 도의원, 기초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해남‧완도‧진도 지역 투표율 90% 이상, 9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지지선언 참가자들을 늘려갈 계획이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