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사범대와 일반대 교육과‧교직과정, 교육대학원, 교대‧교원대 등 교원을 양성하는 기관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다.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영역, 28개 지표를 토대로 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1998년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총 5개 주기로 나눠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진단 결과는 전국 전문대학 교원양성대학을 대상으로 한 5주기 진단에 따른 것이다.
진단 대상 9개교가 최우수인 ‘A등급’을 동아보건대학교를 포함한 49개교가 우수인 ‘B등급’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교원양성기관은 현 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C등급은 30%, D등급은 50% 정원을 감축해야 하며, E등급은 양성과정을 폐지해야 한다.
이번 역량진단에 총 책임을 맡은 동아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조은정 학과장은 “지역 그리고 넓게는 대한민국 유아교육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