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업무 지원에 나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에 자원봉사자들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군산시자율방재단, 남빛봉사단, 디딤돌봉사단, 세노야봉사단, 시민경찰연합회, 희망틔움, 민주평통기자단 등 8개 단체와 개인적으로 신청한 자원봉사자가 5인 1조를 이뤄 평일 오전과 오후, 주말에도 신속항원검사가 진행 중인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검사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방역 현장에서 검사자 동선 안내 등 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뜻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시민들의 헌신이 코로나19 극복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